세상과 마주할 준비를 갖춘다.
떨리는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때, 더 넓게 볼 수 있는 눈과 더 크게 들을 수 있는 귀를 갖게 될 것이다.
먼저 앞서갔던 이들은 뒤따라오는 이들에게 그 당연한 진리를 알려주고 있다.
후원은 애정이 바탕이다. 세상 앞에 나아갔을 때 주저하거나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 수많은 기회와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은 선배의 마음이다. 권준수 교수는 자신의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들에게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으로 아산의학상 상금 중 1억5천만원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발전후원회에 쾌척했다.
“ 아쉬웠던 경험이 떠올랐기 때문이지요. 인턴, 레지던트 생활을 정신 없이 끝내고 군대에 다녀 온 후 다시 서울대학교병원으로 돌아 온 것이 1991년이었습니다. 그 해 처음으로 외국에서 열리는 학회에 다녀왔었죠. 지금과 달리 당시만해도 외국에 가는 것은 참 경험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후 96년부터 98년까지 하버드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방문교수로 2년 동안 미국에 연수를 다녀 왔습니다. 학회와 연수를 통해 해외에 다녀오면서 문화적인 충격을 경험했었죠. 우물 안의 개구리로 머물러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 그 특수성으로 인해 다른 기관에 비해 후원과 기부를 기반으로 하는 장학금 제도가 활발한 편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는 요즘의 학생들은 과거에 비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요즘 학생들은 화려한 스펙을 갖추어 공부이외에 많은 것도 잘합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그들의 상황에 맞는 새로운 기회, 특별한 경험을 지원해 주는 것이 우리 선배들의 몫이겠지요. 우리나라, 우리 대학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와 다른 그들의 의료기술을 경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 게다가 그 능력을 세상과 나눌 수 있는 기회까지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교육이겠지요.”
그는 수많은 논문과 서적, 훌륭한 교수님의 그 어떤 강의보다도 경험이 스스로를 깨우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후학들을 위해 내가 가진 지식을 나눠주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으려 한다.그것이 경험이고 크게 볼 줄 아는 넓은 시야다.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마음가짐은 책상 앞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경험한 모든 것들을 넘어 또 다른 기회까지도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빨리 우리 학생들이 마주할 수 있길 바라기에 그의 행보는 후배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다.
“후원이라고 말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거쳐 온 시간을 조금 줄여 주는 것,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것. 그것이 후원입니다."
세상과 마주할 준비를 갖춘다.
떨리는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때, 더 넓게 볼 수 있는 눈과 더 크게 들을 수 있는 귀를 갖게 될 것이다.
먼저 앞서갔던 이들은 뒤따라오는 이들에게 그 당연한 진리를 알려주고 있다.
후원은 애정이 바탕이다. 세상 앞에 나아갔을 때 주저하거나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고 싶은 마음, 수많은 기회와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은 선배의 마음이다. 권준수 교수는 자신의 후배이자 제자인 학생들에게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으로 아산의학상 상금 중 1억5천만원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발전후원회에 쾌척했다.
“ 아쉬웠던 경험이 떠올랐기 때문이지요. 인턴, 레지던트 생활을 정신 없이 끝내고 군대에 다녀 온 후 다시 서울대학교병원으로 돌아 온 것이 1991년이었습니다. 그 해 처음으로 외국에서 열리는 학회에 다녀왔었죠. 지금과 달리 당시만해도 외국에 가는 것은 참 경험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이후 96년부터 98년까지 하버드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방문교수로 2년 동안 미국에 연수를 다녀 왔습니다. 학회와 연수를 통해 해외에 다녀오면서 문화적인 충격을 경험했었죠. 우물 안의 개구리로 머물러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 그 특수성으로 인해 다른 기관에 비해 후원과 기부를 기반으로 하는 장학금 제도가 활발한 편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는 요즘의 학생들은 과거에 비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요즘 학생들은 화려한 스펙을 갖추어 공부이외에 많은 것도 잘합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그들의 상황에 맞는 새로운 기회, 특별한 경험을 지원해 주는 것이 우리 선배들의 몫이겠지요. 우리나라, 우리 대학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와 다른 그들의 의료기술을 경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 게다가 그 능력을 세상과 나눌 수 있는 기회까지 줄 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교육이겠지요.”
그는 수많은 논문과 서적, 훌륭한 교수님의 그 어떤 강의보다도 경험이 스스로를 깨우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후학들을 위해 내가 가진 지식을 나눠주는 것에만 머무르지 않으려 한다.그것이 경험이고 크게 볼 줄 아는 넓은 시야다.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열린 마음가짐은 책상 앞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경험한 모든 것들을 넘어 또 다른 기회까지도 조금 더 일찍, 조금 더 빨리 우리 학생들이 마주할 수 있길 바라기에 그의 행보는 후배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다.
“후원이라고 말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거쳐 온 시간을 조금 줄여 주는 것,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것. 그것이 후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