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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 6회 졸업 황준식 동문


노학자의 책상에는 꽃이 피었다붉고 푸르고 노란 메모꽃이 피었다아흔을 바라보는 노학자는 여전히 시간을 관리하고 기록을 정리하며 세상에 화두를 던지기 위해 준비한다오늘도 햇빛이 잘 비치는 남쪽으로 책상을 두고 읽고 정리하고 서예전과 다음 책을 준비하고 있었다이토록 치열하게 내일을 준비하는 풍경그것 자체가 감동을 준다황준식 선생님그의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를 둘까외과의사 황준식의사출신 최초의 소수서원장.국가원로회의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수석 졸업과 의과 유급 조교를 거쳐 1953년 영국 royal hospital of Edinburgh로 떠났다그리고 놀라운 시대의 기적 같은 이야기들그것은 말 그대로 역사다. 195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래 선생님의 손에서는 책이 놓여지는 일이 없었다대선배는 아직도 궁금한 것이 많고 더 배우고 익힐 것이 많다고 말한다순수한 학문에의 즐거움으로 설레는천상 학자이자 의사이다.

그러나 선생님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을 후원하는 그저 한 사람의 선배이고 싶다고 말한다그 어린 후배들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궁금하다고 한다책도 부족하고 기회도 부족했던 시절에는 모든 것 하나하나가 어려웠지 않은가가난한 나라의 청년은 힘든 과정을 거치고견디고하나 하나 스스로 해결해야 했다그러나 선생님은 그것을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의사로서의 삶연구자로서의 삶이 시대의 어른으로서의 삶그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었던 세월이었지만 선생님은 여전히 담담하게 도전한다이런 저런 핑계거리를 대지 않는다. “ 전쟁이 막 끝났을 때였어요폐허가 된 작은 나라의 청년이 영국행 비행기를 탔지요.몇 십 개국을 거쳐서 그 곳에 도착했을 때 나는 거대한 세상 앞에 혼자 서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곳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했다그 시대의 유학은 나라의 이름을 걸고 가는 것이다선생님의 스승이자 세계적인 의사인 Ogilvie의 주목을 받으며 최고학위 과정에 있을 때였다가혹한 현실은 선생님을 또 한 번 흔들어 놓는다.


“ 매주 어머니에게 편지를 썼습니다어머니가 늘 대문 밖에 나와 내 편지를 기다리신다고 하셨지요어느 날 더 이상 편지를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가서 마지막을 모실 수 없다는 마음이 참으로 애통하고 아팠지요결국 그 스트레스가 몸으로 드러났습니다.”


어머니 돌아가시고 두 달 후 한국에서 온 청년은 쓰러졌다폐결핵이었다공부도 연구도 모두 내려놓고 바로 입원 조치가 내려졌다.


“ 나에게는 찾아와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그래서 그때 기초과학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돈이 없으니 천 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고 나면 서점에서 또 다른 책을 바꿔서 읽어 갔지요…… 책이 쌓일 수록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알게 될 정도였으니까요그 때 그 병실에서의 고독이 연구의 기본에 더 충실하게 만들었습니다. ”


영국에서의 시련은 그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그 곳에서 그는 세계 최고의 스승들을 만나 그들을 놀라게 하는 제자가 되었다. Ogilvie 선생님은 그를 서독의 괴팅겐 대학으로 안내했다그 곳에서 최우수 논문상과 박사학위를 받으며 그는 더이상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온 청년이 아니라 그들의 부러움을 사는 유명인사가 되었다.샌프란시스코 St. Joseph 병원에 있을 때에는 논문이 Journal of West America에 게재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더욱 놀라운 것은 선생님의 논문은 여러 학자들의 이론을 발전시킨 정도가 아니라 자신만의 새로운 학설이었다는 점이다.그래서 이 때 선생님의 논문에는 참고문헌이 단 한 권도 없다어쩌면 그곳에서 그는 세계적인 학자로 인정 받으며 안정된 미래를 보냈을 수도 있다그러나 그 시절 대개의 인재들이 그러하듯 그는 돌아왔다돌아와서 모교의 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만났다.


“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참으로 보람 있었습니다.” 노학자이자 대선배는 가파르게 달려 왔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미소를 짓는다타국에서 익힌 경험과 학문을 우리 땅에서 펼쳐 나갔던 시간들은 그에게 또 다른 감동이었다.


“ 어떻게 의사출신이 국가원로회의 위원과 소수서원장이 되었는가질문을 많이 받습니다근본은 어디나 같습니다.의사로서 열심히 사는 것이 시대의 가치를 알려 나가는 것그것이 다 한 길이지요. ”


선생님은 대한스트레스학회와 한국건강가족실천운동본부를 창립하고건강하고 화목한 가정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면서 건강가족기본법과 가정의 날 행사를 제정하는 데 역할을 했다선생님은 의과대학과 외과학교실에 큰 기부금을 쾌척하시며 대학의 발전은 세계적 수준의 논문과 연구성과에서 비롯되니 우수한 의과학자를 위한 연구기금으로 잘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셨다덧붙여 서울의대에서 한국 최초의 노벨의학상 수상자가 배출되기를 바란다는 소망 또한 전했다.


열정으로 한국 의료의 역사를 썼고새로운 시각으로 의사의 길을 더 넓게 확장한 황준식 선생님은 우리 후학들과 후배들에게 어떤 의사가 될 것인지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큰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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